일본 여행 중 갑작스런 감기, 배탈, 알레르기, 부상…
어쩔 수 없이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이 찾아올 수 있어요.
그런데 언어 장벽 + 보험 문제 + 병원 찾기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.
1. 📍 어디서 병원을 찾을까?
일본은 큰 병원 외에도 동네마다 **의원(クリニック)**이 잘 발달돼 있어요.
병원 검색 추천 방법:
- Google Maps에서 "clinic near me" 또는 "内科 クリニック" 검색
- Japan Healthcare Info (JHI): 영어 지원 병원 검색 가능 → japanhealthinfo.com
- Visit Japan Web 앱에서도 일부 의료 정보 제공
💡 ‘内科’는 내과, ‘耳鼻科’는 이비인후과, ‘皮膚科’는 피부과를 의미합니다.
2. 🏥 병원 종류 간단 정리
유형설명
クリニック (클리닉) | 동네 의원, 진료 빠름, 예약 없거나 당일 가능 |
病院 (병원) | 종합병원, 검사·입원 가능, 예약 필요 많음 |
응급실 (ER) | 심각한 상태만 이용, 24시간 운영 |
⏱ 일반 병원의 진료 시간은 보통 평일 9시~17시, 토요일 오전까지만 운영, 일요일은 휴무입니다.
3. 💳 진료비 & 여행자 보험 처리
일본 의료는 고품질이지만 비싸기로 유명합니다.
그러므로 반드시 여행자 보험 증권을 지참하세요.
일반적인 비용:
- 감기 진료: 약 4,000~8,000엔
- 약국 처방 약: 1,000~3,000엔
- 보험 적용 시 진료비 전액 환급 가능 (사후 청구)
팁:
- 보험사에 “지정 병원”이 있는지 미리 확인
- 진료 후 영수증, 진단서, 약 처방서 보관 필수 (보험 청구용)
4. 🗣 언어 장벽 해결법
대부분의 병원은 일본어 위주로 운영돼요.
다음 방법으로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.
① 영어 지원 병원 이용
- JHI 사이트에서 영어/한국어 대응 가능 병원 확인
② 번역 앱 활용
- Google Translate: 일본어 ↔ 한국어 실시간 카메라 번역
- DeepL 번역기: 진료 전 간단한 증상 문장 메모해서 보여주기
③ 문장 예시 메모해가기
喉が痛いです (목이 아픕니다) 熱があります (열이 있어요) お腹が痛いです (배가 아파요)
5. 💊 약은 병원에서 바로 못 받는다?
일본은 진료와 약 처방이 분리된 시스템입니다.
- 진료 → 처방전 수령 → 인근 약국(薬局) 방문 → 약 수령
- 약국에서도 보험 서류 요청할 수 있으니 여권과 영수증 지참
📌 “調剤薬局” 이라는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. (조제전문 약국)
6. 🚑 응급 상황이라면?
긴급상황(호흡곤란, 고열, 부상 등)은 119로 전화해 구급차 요청 가능
→ 영어로도 간단히 의사소통 가능하지만, 상황을 간단한 영어 + 번역기 조합으로 전달하는 게 좋아요.
- “Help! Emergency.”
- “My friend collapsed.”
- “We need ambulance.”
응급실 이용은 고비용이므로 비상시에만 사용해야 합니다.
✅ 마무리 체크리스트
- 병원 찾기: Google Maps / JHI 활용
- 보험 서류 준비
- 번역 앱 설치
- 약국은 별도 방문
- 영수증, 진단서 보관 → 보험사 청구용
여행 중 아프면 당황하기 쉽지만,
기본 정보만 알고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.
혹시 병원 방문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나 경험 공유가 있다면
댓글로 남겨주세요! 🎒